정치

민주 비대위 '송영길·박주민 컷오프' 이견 상당, 결론 못내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4-2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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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어제(20일)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의 공천 배제, 컷오프를 비롯해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공천 문제를 놓고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20일) 밤 회의를 열고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 결정과 서울시장 공천 방식 등을 논의했습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에게 "후보 배제 여부와 향후 공천 방식에 대해 추가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밤 전략공관위가 '송영길·박주민 컷오프' 결정을 한 것과 관련해 견해차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 수석대변인은 "전량공관위 결정에 이견이 있는 건 맞다"며 "가능한 후보를 더 접촉하는 노력을 하는 게 옳지 않느냐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당내에서는 지도부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상대로 서울시장 출마 설득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고 수석대변인은 의원직 사퇴 시한이 30일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만약 경선을 치르려면 이번 주까지는 후보와 선축 방식을 매듭지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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