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후유증, 독감의 1.09배…후각장애 가장 빈번"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2-04-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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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 <사진=뉴시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후유증 발생률이 독감 환자의 1.09배이며, 후유증 중에서는 후각장애가 가장 많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신장내과 장태익 교수는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확진된 20세 이상 성인과 인플루엔자 확진자, 일반대조군 각 4만3천976명을 분석한 결과를 최근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에서 발표했습니다.

    장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116개 질환의 발생률을 3개 그룹별로 비교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감염 후 초기 3개월 동안 새롭게 발생한 질환으로 병·의원을 찾은 환자는 코로나19 확진자 그룹에서 39.9%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후유증 발생률은 일반대조군의 33.5% 대비 1.19배, 독감 환자군의 36.7% 대비 1.09배였습니다.

    기관지확장증 발생 위험은 일반인의 3.63배, 탈모 발생 위험은 3.39배, 심근염 발생 위험은 3.2배로 나타났습니다.

    증상으로 보면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염 후 3개월간 후각장애 발생 위험은 일반인의 7.92배나 됐습니다.

    독감 확진자와 비교했을 때도 코로나19 확진자가 후유증으로 병원을 방문할 확률이 높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폐색전증과 정맥혈전색전증이 발생할 위험은 독감 확진자 대비 각각 3.94배와 2.85배였습니다.

    증상으로 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후각장애를 겪을 위험이 독감 확진자 대비 5.28배였습니다.

    코로나19 후유증은 주로 초기 3개월에 나타났고 감염 후 3∼6개월에는 위험이 다소 낮아졌으나, 탈모와 후각장애 등의 발생 위험은 일반인보다 여전히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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