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영선 기다리는 민주당…박주민·김진애 "너무한 특혜" 반발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2-04-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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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민·김진애 후보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장 후보 경선 대상자를 아직 확정하지 못한 가운데 후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3일) 공지문을 통해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경선 대상자는 최종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며 "오늘 중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22일) 비상대책위원회는 송영길, 박주민, 김진애 후보를 우선 경선 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였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출마 가능성을 고려해 최종 경선 대상자는 아직 확정짓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박주민 의원은 SNS에 민주당의 공지문을 공유하며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반발했습니다.

    김진애 전 의원도 "정당민주주의를 어겨가면서 박영선에게 하이패스 특혜를 주는 이유가 뭐냐"며 "공모 절차에 제대로 응하지 않는 후보는 기본 자격이 안 된다"고 저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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