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일 서울 버스노조 파업 시 지하철 증편·택시 부제 해제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2-04-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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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예정된 시내버스 총파업 <사진=뉴시스>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내일(26일) 파업에 돌입할 경우 지하철이 추가 운행되고 택시 부제는 해제됩니다.

    서울시는 버스 파업에 대비해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버스노조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오늘 오후 3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 회의를 열고 임금 등에 대한 마지막 협상에 나섰습니다.

    오늘 자정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노조는 내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버스 운행을 거부할 방침입니다.

    서울시의 비상수송대책을 보면 우선 내일부터 버스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지하철을 매일 190회 추가 운행합니다.

    지하철 출퇴근 혼잡 시간대를 평상시보다 1시간씩 연장해 열차 투입을 늘리고, 지하철 막차도 종착역 기준 다음날 오전 1시까지로 연장합니다.

    25개 자치구에서는 주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마을버스 노선도 없는 곳에는 전세버스 등 민관 차량 436대가 투입됩니다.

    세부 노선과 운행 시간은 자치구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또 개인택시 부제를 내일부터 전면 해제해 1만4천800대의 택시가 추가로 다닐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버스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시내 초·중·고등학교와 공공기관 등에 등교‧출근 시간을 1시간 조정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노사 간 원만한 합의 도출을 위해 노력하되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조기 복귀해 임시노선 운행 등을 추진하는 운수업체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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