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힘 김용태, 혐오발언 논란 김성회 임명 철회 촉구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5-13 12:08

프린트 14
  • [국민의힘 김용태 청년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용태 최고위원이 과거 동성애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혐오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된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에 대해 임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13일)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비서관에 대해 "대통령의 용산 집무실에서 빠르게 판단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사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대통령의 인사권은 존중돼야 하지만, 이번 인사가 국민의 상식에 과연 부합하는지를 살펴봤을 때는 적절하지 않았다"며 "논란의 중심이 되는 비서관이 해명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고, 국민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부분도 충분히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6일 대통령실에 합류한 김 비서관은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성애는 정신병의 일종',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보상 요구를 '화대'라 표현한 글 등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혐오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또 뒤이어 발표한 사과문에서도 동성애를 '성적 취향', '치료 대상 등으로 표현하면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4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인기 기사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