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권도형 "테라 블록체인 부활 위해 새 네트워크 만들 것"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5-1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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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한국산 가상화폐 테라,루나를 만든 권도형 씨가 테라 블록체인을 부활시키기 위해 또 다른 블록체인을 만들겠다는 제안을 내놨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권 씨가 어제 인터넷에 올린 게시물에서 실패한 테라 코인을 없애고 테라 블록체인의 코드를 복사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권 씨는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새로운 토큰을 핵심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테라 블록체인에서 거래주문을 냈던 컴퓨터 소유자들, 여전히 테라를 들고 있는 사람 등 테라 지지자들에게 나눠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테라의 가치 폭락으로 큰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위기에서 벗어날 해법을 기대하고 있지만 많은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그렇게 희망적이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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