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다단계 금융사기 의혹 루나 사태 수사 본격화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5-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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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나·UST 폭락 사태와 권도형 대표 합성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다단계 금융사기, 일명 폰지 사기 의혹이 제기된 가상자산 루나와 테라USD의 개발사 테라폼랩스의 전직 개발자를 소환조사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최근 테라 블록체인 초기 개발 작업에 관여한 테라폼랩스 전 직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법조계가 어제(29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A씨를 비롯한 테라폼랩스 관계자들의 진술과 자료 등을 토대로 권도형 최고경영자 등 경영진이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의 설계 결함 인지 여부와 의도적 시세 조종 여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권 대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등의 혐의로 한국의 투자자들에게 지난 19일 고소당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테라폼랩스코리아는 지난달 30일 주주총회를 통해 부산 본점과 서울 지점을 해산했고, 지난해 말 이미 해산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초 UST와 루나가 폭락하기 직전에 한국 법인 해산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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