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낙연 "광주 투표율 37.7%, 민주당에 대한 정치적 탄핵"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6-02 16:33

프린트 17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광주 투표율 37.7%는 현재의 민주당에 대한 정치적 탄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2일) 페이스북에서 "국민은 민주당에 광역단체장 5대 12보다 더 무서운 질책을 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은 대통령 선거를 지고도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지방선거를 치르다 또 패배했다"며 "패배를 인정하는 대신 '졌지만 잘 싸웠다'고 자찬하며 평가를 밀쳐뒀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책임지지 않고 남탓으로 돌리는 것은 아마 국민들께 가장 질리는 정치행태일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 전 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대선 패배 후 지선에서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상임고문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페이스북에 "조선시대 '고양이 탈을 쓴 호랑이' 민화를 다시 들여다본다"며 썼는데, 이는 이재명 상임고문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7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정치 추천 기사

인기 기사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