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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교육부 질타…"과학기술 인재 공급 못하면 혁신 대상"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6-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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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7일) 국무회의에서 "교육부는 과학기술 인재를 공급하는 역할을 할 때만 의미가 있다"며 "그런 혁신을 수행하지 않으면 교육부가 개혁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질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교육부가 첨단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제대로 공급해야 한다. 반도체 산업이 잘 되려면 교육부가 잘해야 한다"며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서로 연결돼 인력을 제대로 키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부처와 협의해 그 수요를 고려해 교육 정책을 펴라", "인재를 키워내는 것은 생사가 걸린 문제다" 등의 발언을 수차례 반복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규제에 막혀 우리 경제 상황이 빠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상황에서, 교육 시스템이 내부 규제 등의 창조적 파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체제에 맞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는 게 윤 대통령 발언의 골자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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