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육군 AI˙드론봇 '아미타이거' 전장 누빈다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6-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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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미타이거 시범여단 전투단'' 선포식 <사진=뉴시스>]

    인공지능(AI)와 드론봇 등으로 무장하고 육군의 미래형 전투체계를 선도할 시범부대가 출범했습니다.

    육군은 오늘(10일) 경기도 양주에 있는 25사단에서 '아미타이거 시범여단 전투단' 선포식과 신규 무기체계 명명식을 개최했습니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미국과 영국 등 15개국 주한 무관단과 육군 주요 직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아미타이거는 육군이 추구하는 미래형 전투체계로, 각종 전투 플랫폼에 AI 등 4차산업 신기술을 적용해 전투원의 생존확률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개념입니다.

    아미타이거의 추진 방향은 차륜형 장갑차와 소형전술 차량 등 기동 플랫폼으로 전 제대가 빠르게 전장을 누비는 '기동화'가 핵심입니다.

    또 전투원과 드론봇 전투체계, 워리어플랫폼 등 모든 전투체계가 초연결되는 '네트워크화', AI 기반 초지능 의사결정 체계가 상황판단과 결심을 지원하는 '지능화'로 요약됩니다.

    육군은 "아미타이거는 첨단과학 기술군으로 혁신한 미래 육군의 모습이자 4세대 이상 지상 전투체계로 무장한 미래 지상군 부대를 상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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