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자연 면역 0.6%→36% 껑충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6-1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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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면 진료 받으려 동네 이비인후과 찾은 코로나19 확진자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항체 조사 결과 비교적 높은 수준의 양성률이 나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 완화 이후 '조용한 전파'가 늘어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1,612명 중 자연 감염과 백신 접종을 통한 항체가 검출된 사례는 94.9%인 1,5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백신 접종을 제외하고 감염으로 인해 생성된 항체를 보유한 대상자는 15.0%인 241명이었습니다.

    자연면역을 획득한 대상자를 월별로 보면 1월 0.6%로 2명에 그쳤지만, 2월엔 2.5%, 3월엔 16.5%, 4월엔 36.1%인 163명까지 증가했습니다.

    특히 4월 자연 감염 36.1%는 같은 기간 10세 이상 전 국민 누적 코로나19 발생률 29.5%보다 6.6%포인트 더 높은 수치입니다.

    이는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발견하는 확진 비율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밝혀진 감염자 비율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내에서는 3월부터 방역패스, 4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고 그때마다 경각심 저하와 '경증' 인식 확산으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도 굳이 검사받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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