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전, 정부에 3분기 전기요금 인상안 제출…인상 전망에 무게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6-16 07:07

프린트 22
  • [한국전력 <사진=한전 페이스북>]

    한국전력이 오늘(16일) 3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을 정부에 제출합니다.

    한전은 오늘(1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에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내역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전기요금 인상을 요구합니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인상 폭이 직전 분기 대비 kWh(킬로와트시)당 최대 ±3원인데 한전은 최대치인 3원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상·하한 폭을 기존 3원에서 5원으로 인상할 것도 요구할 예정입니다.

    한전은 오는 21일 인상 여부와 폭을 공식 발표하는데, 실제로 인상되면 다음 달에 전기요금이 가스요금과 동시에 오르게 됩니다.

    한전은 올해 1분기에만 이미 7조 7,86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 적자액 5조 8,601억 원 대비 약 2조 원 많습니다.

    전기요금을 그대로 두면 올해 연간 적자가 30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2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