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톱모델 '송경아' x 방송인 '타일러', TBS 기후 위기 토크쇼 진행 맡아
- TBS <기후위기 작전상황실 - 신박한 벙커>, 30일(목) 밤 10시 첫 방송
- 송경아 "지구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타일러 "기후 위기, 무조건 관심 가져야"
대한민국 대표 모델 송경아와 언어 천재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기후 위기 토크쇼, TBS <기후 위기 작전상황실 - 신박한 벙커>(이하 '신박한 벙커')에서 호흡을 맞춘다.
[신박한 벙커 시즌2 포스터]
TBS <기후 위기 작전상황실 - 신박한 벙커>는 심각한 기후 위기로부터 지구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생존 방안을 모색하는 국내 최초 '기후 위기 전문' 콘텐츠다. 기후 위기 과학 토크쇼를 표방하며 매회 기후 위기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진행을 맡은 타일러와 송경아는 평소 환경 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표현해왔다. 타일러 라쉬는 환경과 기후 문제를 다룬 '두 번째 지구는 없다'라는 책을 출간하며 전문성을 보여주고 있고, 송경아는 에코백 디자인에 참여하는 등 친환경 모델을 자처하며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에코 셀럽이다.
송경아는 "지구를 임차 중인 인간의 의무는 지구를 원상복구 시켜 돌려주는 것"이라며 "지구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이 필요하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타일러 역시 "기후 위기는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문제"라며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후 위기에 '무조건'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의견을 피력하며 기후 위기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TBS '신박한 벙커'는 두 MC 외에도 기후 위기 활동가로 활약하고 있는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이 고정 패널로 출연해 전문성을 더하고 매회 주제와 관련된 게스트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오는 30일(목) 첫 방송에서는 기후 위기가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기후 위기 음모론자들의 주장을 살펴본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표적인 기후 위기 음모론자로 알려져 있는 '패트릭 무어'와의 영상 인터뷰도 준비돼 있다. '패트릭 무어'는 세계 4위 수준의 석유 생산량을 기록하는 캐나다 출신의 기후 위기 회의론자로 알려져 있다.
패트릭 무어는 영상 인터뷰에서 "지구가 따뜻해지는 것은 오히려 인간에게 좋다."라고 주장하며 해수면 상승으로 피해를 입는 태평양 섬나라의 고통을 ‘쇼’라고 단정하고 기후 위기를 주장하는 과학자들을 ‘쓰레기 같은 말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거칠게 표현했다. 패트릭 무어와 영상 인터뷰를 진행한 제임스 후퍼는 “패트릭 무어가 단편적인 과학적 사실을 이용해 교묘하게 이야기를 꾸며내고 있다.”라며 일반인들이 들으면 자칫 오해할 수 있다.“라고 위험성을 경고했다.
[TBS '신박한 벙커' 방송화면 캡처]
‘신박한 벙커’에서는 기후 위기 음모론자들의 이러한 주장을 풍부한 자료와 현장 취재를 통해 반박하고 기후 위기가 현존하는 심각한 문제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타일러는 기후 위기 음모론자들의 주장에 대해 “기후 위기 음모론이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을 늦추고 있다.”라고 말하며 “기후 위기 현실을 덮기 위한 정유 업계의 정치권 로비는 미국에선 아주 오래전부터 진행되어 왔다.”라고 설명했다.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 이유진 박사도 "개인의 이득을 위해 현실을 부정하고 꾸며냄으로써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을 발목 잡는 행위는 당장 멈춰야 한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톱모델 송경아, 방송인 타일러,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 이유진 박사 등이 모여 전 세계적 이슈인 기후 위기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야기 나누는 TBS <기후 위기 작전상황실 - 신박한 벙커>는 오는 6월 30일(목) 밤 10시, TBS TV와 유튜브 'TBS 시민의방송'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와 TBS 유튜브 계정, TBS 앱(스마트폰)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