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이준석 성상납 의혹' 기업 대표 접견조사 시작

국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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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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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상대로 참고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1계는 오늘(30일) 오전 9시 30분 김 대표가 구속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찾아 접견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 대표가 2013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이던 당시 이 대표에게 성 접대와 명절 선물 등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로, 별개 사건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습니다.

    경찰은 김 대표가 성 상납을 한 사실이 있는지와 이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있는지 등에 관해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대표 측 법률대리인 김소연 변호사는 "(조사의) 중요 포인트는 2013년 7월 11일과 8월 15일 이뤄진 이 대표 성 접대 의혹"이라고 언론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또 이 대표가 성 접대를 받은 이후 김 대표에게 이른바 '박근혜 시계'를 선물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표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박근혜 (당시) 대통령 시계를 받은 적도 없고 구매한 적도 없고 찬 적도 없고 따라서 누군가에게 줄 수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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