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시위 재개…4호선 1시간 이상 지연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7-01 13:23

프린트 51
  • [승강장과 열차사이 틈 관련 얘기하는 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 <사진=뉴시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기획재정부와의 간담회에서 성과가 없었다며 오늘(1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출근길 시위를 재개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늘 오전 7시 30분쯤 지하철 4호선 서울역에 모여 지하철을 타고, 사당역과 동대문역을 거쳐 다시 삼각지역으로 이동하는 '제32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진행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장연의 시위로 삼각지역 기준 당고개 방면이 1시간 56분, 오이도 방면이 1시간 46분가량 지연됐습니다.

    전장연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출근길에 지하철을 31차례나 타면서 기획재정부에 혹시나 기대했던 것이 공허할 정도로 부질없었다"며 "장애인 권리예산 반영을 위해 절대 포기하거나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제(29일) 전장연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기재부·보건복지부 측과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권리 예산을 논의했지만 뚜렷한 성과는 없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51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