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첫 다자외교, 성과없다 47.4%-성공적 39.1%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2-07-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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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해외순방 평가<사진=KSOI>]  

    ■ 대통령 첫 해외순방, 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밖 우세

    윤석열 대통령의 첫 다자간 외교 활동이었던 NATO 정상회의 참석을 두고 국민의 절반 가량은 '성과가 없었다'는 부정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BS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에게 윤 대통령의 해외순방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그 결과 '성과가 없었다'는 부정 응답은 47.4%, '성과가 있었다'는 긍정 응답은 39.1%로 8.3%포인트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5%였습니다.

    윤 대통령의 첫 해외순방임에도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에 비해 오차범위 밖의 우세를 보였습니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사진=KSOI>]  

    ■ 국정운영 평가, 긍정 42.8%-부정 51.9%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잘하고 있다는 의견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습니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추이<사진=KSOI>]  


    긍정 평가는 지난주 조사보다 4%포인트 떨어진 42.8%, 부정 평가는 4.5%포인트 상승한 51.9%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질렀습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차이는 9.1%포인트로 오차범위를 넘어섰습니다.

    [국정 지지율 하락원인<사진=KSOI>]  

    ■ 지지율 하락 원인, 여권갈등-경제대책미흡-정책불안 순

    최근 지속되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의 하락 원인으로 국민들은 여권 내부의 갈등 24.5%, 경제 대책 미흡 21.4%의 순으로 꼽았습니다.

    이어 정책 불안 15.6%, 이전 정부에 대한 의혹 제기와 보복 수사 논란 15.4%, 대통령 부인의 행보 13.8%의 순이었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3%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 100%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1%입니다.

    통계보정은 올해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6월 27일 공표된 조사는 6월 24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3%입니다.

    통계보정은 올해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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