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전대 룰 갈등` 안규백 전준위원장 전격 사퇴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2-07-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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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5일) 페이스북에서 "전준위 논의가 형해화되는 상황에서 더는 생산적인 논의를 이끌어가는 것은 어렵다는 판단"이라며 "전준위원장으로서 제 역할도 의미를 잃은 만큼 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대위, 당무위에서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전준위가 결정한 예비경선 컷오프 등 관련 규정이 비상대책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뒤집힌 것에 대한 불만 표출로 해석됩니다.

    전준위는 어제 회의에서 당 대표 예비경선부터 선거인단의 30%를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반영하기로 결정했지만, 같은 날 오후 비대위가 기존 `중앙위원회 100%` 비중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바꿨습니다.

    또 최고위원 선거의 `1인 2표` 가운데 1표는 투표자가 속한 권역의 후보에게 행사하도록 하겠다는 내용도 비대위 논의 과정에서 추가됐습니다.

    이처럼 전준위의 결정을 비대위가 바꾸고, 이에 대해 전준위원장이 공개 반발하면서 전당대회 룰을 둘러싼 민주당내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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