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보리스 존슨, 여당대표 사임…총리직은 후임 선출까지 유지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2-07-0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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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사진=AP>]  

    성 비위 측근 인사 문제 등으로 퇴진요구를 받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결국 여당인 보수당 대표직에서 사임하며, 차기 총리가 선출될 때까지 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존슨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7일 낮 런던 총리실 앞에서 "새로운 대표와 총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당의 의지임이 분명하다"며 "대표 선출 절차를 시작해야 하며 다음 주에 일정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집권 보수당은 여름에 경선을 치르고 10월 초 당대회 전에 새 총리를 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1야당인 노동당은 그러나 총리직에서도 즉각 사임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신임투표를 추진하겠다고 벼르고 있고, 여당 안에서도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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