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내일(14일)부터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지원 신청을 받습니다.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방역 조치 강화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5월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폐업 소상공인 업체 5만 곳에 100만 원씩 총 500억 원을 지급합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폐업을 신고한 소상공인입니다.

폐업 전 90일 이상 영업을 유지하면서 신고 매출액이 있어야 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5시간짜리 온라인 재기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이미 2020∼2021년도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을 받았거나 부동산임대업 등 소상공인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에 해당하는 경우, 또 손실보전금을 받은 사람은 중복해서 지원받을 수 없습니다.

중기부는 동시접속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업 연도에 따라 차례로 신청을 받습니다.

국세청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사전선별된 신속지급 대상의 경우 개업일이 2019년 이전인 폐업 소상공인은 내일부터, 2020년 개업자는 21일부터, 2021년 이후 개업자는 28일부터 각각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홈페이지와 기업마당(www.bizinfo.go.kr), 중기부 홈페이지(www.mss.go.kr)에서 볼 수 있고 콜센터(☎ 1533-0100·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