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임대차법 2년 각별히 챙기고, GTX-A 최대한 앞당겨야"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7-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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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국토교통부 첫 업무보고에서 주거 안정과 수도권 출퇴근 교통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어제(18일) 업무보고 이후 브리핑을 통해 업무보고 내용과 윤 대통령 지시 사항을 소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민생 안정의 핵심인 주거 안정과 주거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8월 '임대차 3법' 시행 2년을 맞아 전세보증금 급등으로 '전세 대란'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과 관련해 "임대차 전월세 문제를 각별히 챙기고 문제가 있을 때는 즉각 대통령실로 보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당국에서 임대 매물 공급을 늘리기 위한 단기 대책을 시행 중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만에 하나라도 문제가 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방 성장 거점과 교통망 구축을 통한 균형발전을 이끌어 달라"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교통망 확충을 통해 출퇴근 불편을 해소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GTX-A 개통 일자를 최대한 앞당기라고 주문하며 관계 부처에도 협조를 지시했습니다.

    원 장관은 "윤 대통령은 강력한 의지와 함께 GTX-A 개통 일자를 최대한 당기라고 했다"며 "B와 C(노선)는 진행 중이고 D-E-F 노선도 임기 내 예비타당성 통과까지 할 수 있는데 대통령이 너무 느리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하루하루 출퇴근에 시달리는 수도권 국민의 절박함을 봤을 때 1, 2년 당길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당기고 다른 부처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강력하게 지시했다"며 "GTX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는 스케줄은 다시 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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