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반려동물 장례방법에 '수분해장' 추가…친환경적 장례 가능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7-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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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물 <사진=뉴시스>]  

    앞으로는 반려동물이 사망했을 때 친환경적인 수분해장 방식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됐습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오늘(20일) 반려동물 장례 방식에 수분해장을 추가한 개정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이 시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수분해장은 불과 고열을 이용하는 일반 화장과는 달리 시신을 알칼리 용액과 열, 압력을 이용해 가수분해하는 장사 방법입니다.

    처리 과정에서 별도의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화장이나 매장에 비해 적어 환경친화적이라고 중기옴부즈만은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동물이 동물병원에서 사망한 경우 폐기물처리업자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자를 통해 위탁 처리되거나 소유주의 희망에 따라 동물장묘시설에서 화장하는 방식으로 처리됐습니다.

    동물병원이 아닌 곳에서 사망한 경우 상당수가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 처리되는 사례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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