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유가, 원유재고 줄었다는 소식에 2.4% 상승마감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7-2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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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텍사스 원유, 국제유가 <사진=뉴시스/신화>]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줄었다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28달러, 2.40% 오른 배럴당 97.2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20일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줄었다는 소식에 상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 22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450만 배럴 줄어든 4억 2,210만 배럴로 집계됐습니다.

    또 연준의 금리 결정 이후 달러화 가치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유가의 오름폭도 더 커졌습니다.

    케이플러의 매스 스미스 원유 담당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정제 활동의 하락에도 수입 감소, 수출 증가로 원유재고가 크게 줄었다"라며 "특히 전략비축유가 560만배럴 방출됐음에도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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