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선신보 "北, 한미훈련 강도에 비례해 상응조치 취할 수도"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2-07-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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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 계류된 군용 차량 <사진=연합뉴스>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다음달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의 수위에 따라 북한에서 상응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조선신보는 오늘(30일) '강대강 국면에서 강행되는 한미합동군사연습' 제목 기사에서 "북미 대결이 강대강으로 치닫는 국면에서 군사도발을 일삼는 것은 핵전쟁의 도화선을 눈앞에 두고 불장난을 벌이는 것이나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강대강 국면에서는 상대가 감행한 도발의 강도, 대결의 수위에 비례한 상응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연합연습을 "시곗바늘을 전쟁 접경의 시점으로 되돌리는 망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한미는 다음달 22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행정안전부 역시 정부 차원의 전시·사변 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을 한미연합훈련과 기간이 겹치는 다음달 22∼25일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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