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영 중기부 장관, 마트휴업 폐지 관련 "보호대상 인지"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8-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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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폐지 논의와 관련해 "중기부가 보호해야 할 대상이 누구인지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어제(2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소상공인 간담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간담회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소상공인 단체 5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형마트 영업규제 폐지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했습니다.

    이에 이 장관은 "중기부가 보호하고 육성해야 할 정책 대상이 누구인지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며 "말씀하신 내용을 잘 정리해 정부.관계부처와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내일 첫 규제심판회의를 열고 대형마트 영업규제에 관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대형마트는 현재 월 2회 의무휴업을 해야 하며,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할 수 없습니다.

    대형마트 업체들은 해당 규제가 실효성이 없는 만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소상공인들은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현행 규제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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