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수해` 서울 동작·서초구 등 7곳,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

정진명 기자

jeans202@tbs.seoul.kr

2022-09-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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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관악구 신림동 수해현장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서울시>]  
    지난달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서울 동작구·서초구와 경기 여주시 등 7개 시·군·구가 특별재난지역에 추가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오늘(1일) 서면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는 지난 8월 22일 우선 선포된 지역 10곳 외에 최근의 피해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된 곳은 서울 동작구·서초구, 경기 여주시, 강원 홍천군, 경기 의왕시 고천동·청계동, 경기 용인시 동천동, 충남 보령시 청라면입니다.

    2개 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던 경기 여주시는 시 전체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들 지자체는 자체 부담해야 하는 수해 복구비의 50∼80%가 국비로 지원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물론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국민 모두가 신속하게 피해를 회복하도록 추석 명절 전에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고 차별없이 지급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발달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이동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필요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강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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