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대통령실 이전 상황과 연계해 용산공원 조성계획 변경 검토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2-09-0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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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 상황과 연계해 용산공원 조성계획 변경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에 제출한 주요 사업별 2023년 예산안을 보면 정부는 내년도 용산공원 사업 지원 예산 가운데 가장 먼저 '공원계획 수립' 항목에 8억6천만 원을 배정했습니다.

    이 예산을 요구한 이유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따른 공원구역 변경 등 변화요인을 반영해 용산공원 조성계획 변경이 필요하다"고 적시했습니다.

    국토부 용산공원추진기획단 관계자는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은 공원 추진 방향과 관련해서도 큰 여건 변화 중의 하나"라며 "여건 변화에 따라 용산공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충분한 의견 수렴과 기본계획 변경도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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