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현장 연결] 수해 현장 복구 한창…각지서 이재민 위한 온정 손길도

정진명 기자

jeans202@tbs.seoul.kr

2022-09-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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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동아파트 공사현장<사진=TBS>]  

    【 앵커멘트 】

    오늘 많은 시민들이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지만, 이번 추석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고달픈 이웃들이 많습니다.

    지난 달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와 최근 태풍 힌남노에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대표적인데요.

    지금 서울 동작구의 한 침수피해 아파트에 저희 TBS 보도본부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현장을 연결해 상황은 어떤지, 이재민들이 추석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정진명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극동아파트 폭우 피해 복구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이 곳은 지난 8월 8일 서울에 내린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나, 옹벽이 무너진 곳인데요.

    현재 아파트 뒤쪽에 있는 옹벽과 토사는 임시로 방수포로 고정돼있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임시 콘크리트 통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옹벽 보수작업은 추석 이후 진행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은 불안하고 불편한 마음으로 이번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태풍 힌남노의 대표 피해 지역인 경북 포항지역도 추석을 잊고 복구 작업에 온 힘을 쏟고 있는데요.

    현재 포항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군인과 자원봉사자 등 6천 여 명이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포항 지역은 이번 태풍으로 1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70여 곳의 대피소로 피신했고, 아직까지 300여 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상태인데요.

    약 2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던 것은 대부분 복구됐지만, 여전히 2천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안 돼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큽니다.

    현장에는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 물품과 세탁 차량, 이동 샤워차량이 지원되고 있고요.

    포항시는 오늘 다목적회관에 추석 합동 차례상을 마련해, 이재민들이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추석 연휴 수해 피해 현장 상황 정리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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