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공기관 보유 YTN 지분 31%, 25년만에 전량 매각한다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2-11-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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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TN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한전KDN과 마사회 등 공공기관이 보유 중인 YTN 지분 31%를 전량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1일) 최상대 제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자산효율화 계획을 의결했습니다.

    각 공공기관이 제출한 공공기관 자산효율화 계획을 정부가 승인한 것입니다.

    이로써 공공기관이 보유한 YTN 지분 30.95%가 25년 만에 시장에 나오게 됐습니다.

    정부는 한전KDN과 마사회의 YTN 지분 매각은 핵심 업무와 무관하거나 부실한 출자회사의 지분을 정리하는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른 조치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YTN은 "공공기관의 자사 지분 매각이 결국 공식화된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지분 매각 과정에서 보도전문채널의 공적 기능을 지키고 구성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노조와 전국언론노동조합은 "YTN의 최대 주주를 공기업에서 특정 자본으로 바꾸려는 시도는 언론의 공공성을 내팽개치는 정치적 폭력"이라며 "정부는 명분도, 실리도 없는 YTN 지분 매각 시도를 지금이라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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