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 56% "코로나19 인권에 영향"…소상공인·자영업자 재산권 침해 심각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11-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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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영업제한 조치로 인한 휴업 안내문 <사진=연합뉴스>

    우리 국민의 절반은 코로나19가 인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인권의식 실태조사' 주요 결과를 보면 조사 대상 9,043가구(가구원 1만 6,148명) 가운데 56.4%는 코로나19가 인권 상황에 영향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가장 심각한 인권 침해로는 영업 제한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 재산권 침해(43.5%·복수 응답)가 꼽혔습니다.

    이어 돌봄 공백에 따른 취약계층 고립(43.5%), 백신접종 여부나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차별(28.2%) 순이었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개인적인 어려움 역시 소득 감소 등 경제적 문제가 37.6%로 가장 많았습니다.

    올해 인권상황과 관련해서는 1년 전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59.5%였습니다.

    지난해보다 좋아졌다는 답변은 31.2%, 나빠졌다는 답변은 9.3%에 그쳤습니다.

    인권침해를 당하거나 차별을 받는 대상으로는 '경제적 빈곤층'이 38.2%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장애인(33.7%), 결혼 이주민·이주노동자(20.3%), 학력·학벌이 낮은 사람(16.6%) 순이었습니다.

    인권위는 내일(30일) 오후 통계분석 토론회를 열어 구체적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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