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AI·메타버스 등 신산업 분야 직업 희망하는 중고생 늘어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12-19 16:40

프린트 26
  • 인공지능(AI), 메타버스(가상세계) 등 온라인 기반 산업이 주목받으면서 컴퓨터 공학자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희망하는 중고교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지난 6월 7일부터 7월 20일까지 전국 초·중·고 학생 2만 2,000여 명, 학부모 1만 1,000여 명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오늘(19일) 발표했습니다.

    초등학생들의 희망 직업 1위는 운동선수였고, 2위는 교사, 3위는 크리에이터로 조사됐습니다.

    중학생의 희망 직업 1위는 교사, 2위는 의사로 지난해와 동일했습니다.

    중학생 희망 직업 5위는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차지했는데, 2020년 10위에서 지난해 8위로 올랐다가 올해 세 계단 더 오르는 등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의 희망 직업은 1위부터 5위까지 교사, 간호사, 군인, 경찰관/수사관,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지난해와 변함이 없었습니다.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지난해 3.25%에서 올해 3.32%로 선호도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인공지능(AI) 전문가, 정보보안 전문가 등 신산업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산업 분야를 희망 직업으로 선택한 중학생은 5.42%로, 10년 전인 2012년보다 2.4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신산업 분야 직업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역시 8.19%로 10년 새 4.07%포인트 확대됐습니다.

    희망 직업이 없다는 학생들은 초등학생 19.3%, 중학교 38.6%, 고등학교 27.2%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전년보다 초등학생은 1.6%포인트 축소했지만, 중학교는 1.8%포인트, 고등학교는 3.5%포인트 각각 올랐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6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사회 추천 기사

인기 기사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