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성동구, '탄소발자국 계단'으로 연간 4.5kg 탄소 감축

서효선 기자

hyoseon@tbs.seoul.kr

2023-01-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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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청사에 설치된 탄소발자국 계단<사진=성동구청>]  

    서울 성동구는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구청 안에 '탄소발자국 계단'을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탄소발자국 계단은 구청 1층 책마루부터 3층 대강당 사이 조성됐으며 '당신의 체온을 높이면 지구의 체온은 내려갑니다',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모여 지구를 구합니다'와 같은 탄소감축 메시지들이 계단띠로 부착됐습니다.

    또 벽면에 탄소 중립 홍보 스티커를 붙여 주민들이 계단을 오르내리며 자연스럽게 문구를 읽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성동구는 하루에 한 번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연간 4.5㎏의 탄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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