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여성 자영업자 비중 30% 육박…금융위기 후 14년 만에 최고치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3-01-1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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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자영업자 중 여성 비중이 30% 선에 육박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자영업자 563만2,000명 가운데 여성은 165만9,000명으로 전체의 29.5%를 차지했습니다.

    이 비중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29.7%) 이후 14년 만의 최고치입니다.

    지난해 자영업자에 무급가족종사자를 더한 비임금근로자의 경우 역시 여성 비중이 29.5%로 2008년(29.7%)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무급가족종사자는 임금을 받지 않고 자영업자의 사업체 등에서 일하는 가족·친척을 말합니다.

    그동안 여성 자영업자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남성 자영업자는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성 자영업자 수는 2009년(166만4,000명) 이후 13년 만에 최대치로,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164만1,000명)보다도 많습니다.

    반면, 남성 자영업자 수는 1996년(404만1,000명) 처음 400만 명 선을 넘은 이후 증감을 거듭하다가 2019년(396만5,000명) 400만 명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후 코로나를 겪으며 2020년(392만 명), 2021년(394만9,000명)에 이어 지난해까지 4년 연속 400만 명 선을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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