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성동구, 소셜벤처 허브센터 발판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밸리 조성

서효선 기자

hyoseon@tbs.seoul.kr

2023-02-0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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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셜벤처 허브센터가 위치한 성동안심상가<사진=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성수동에 위치한 '소셜벤처 허브센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 밸리를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성동구 성수동에는 520여 개의 소셜벤처 기업과 중간지원 조직, 임팩트 투자사 등이 모여 독자적 소셜벤처 밸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소셜벤처 허브센터에 입주한 23개 기업은 지난 1년 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 132억 원을 달성했으며, 일자리 163개를 창출하고 민간투자 등 41억 원을 유치했습니다.

    성동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셜벤처 기업이 모여있는 만큼 소셜벤처 허브센터를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소셜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고 소셜벤처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구축한 성동형 ESG 지표를 활용해 글로벌 협력 기관, 대기업과 협업을 추진하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도약할 수 있는 맞춤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에서 우수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성동임팩트펀드와 성동ESG펀드로 초기·후속 투자를 진행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펼칠 예정입니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소셜벤처 허브센터가 글로벌시장 도약을 준비하는 소셜벤처기업의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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