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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알아야 할 내 구역 뉴스] #서울광장 분향소 #무임승차 연령 #난방비 절약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3-02-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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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자 】
    이것만은 알아야 할 내 구역 뉴스, 첫 번째 소식입니다.

    10.29 참사 서울광장 분향소를 두고, 유가족 측과 서울시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유가족 측에 서울광장 분향소를 자진 철거하고, 추모 대체 공간을 제안할 것을 밝혔는데요,

    먼저 이틀 전에 있었던 서울시 브리핑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 현장음 】오신환 / 서울시 정무부시장
    "유가족 선호 장소를 찾고 제안하실 시간을 이번 주말까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기간까지 앞으로 일주일 간 행정집행을 미룰 것입니다. 다만 광화문 서울광장에 대한 상설 추모시설물은 시민 공감대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유가족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분향소가 설치된 서울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가 연결합니다. 정유림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분향소가 차려져 있는 서울광장 앞에 나와있습니다.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 제 옆에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부대표님 나와계십니다.

    먼저, 인터뷰 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몇 가지 여쭙겠습니다.

    Q. '서울시청 앞 분향소 철거' 관련 유가족의 입장은?

    Q.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한 이유는?

    Q. 서울시 발표 후 협의가 진행되고 있나?

    Q. 서울시와 명확한 소통 창구가 있나?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네, 오늘 아버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 시민분향소에서 정유림이었습니다.

    [지하철 이용하는 노인<사진=연합뉴스>]  

    【 기자 】
    오는 4월 서울 지하철 요금 인상을 앞두고 만 65세 이상 무임승차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지하철 무임승차 기준 연령을 70세로 높이겠다는 안을 내놓으면서 논란의 불을 지폈는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어제 국회를 찾아 지하철 무임수송 지원에 대한 협조 요청을 했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노인 기준 연령을 높여 악화한 재정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노인단체는 사각지대로 몰린 노인을 학대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노인'을 규정하는 법정 기준 나이는 만 65세.

    서울에 사는 노인들이 생각하는 노인 기준연령은 '72.6세'.

    이렇게 보면 노인 기준 연령을 상향하는 것이 타당해 보입니다.

    하지만 2021년 기준 한국의 노인빈곤율이 37.6%. 여전히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노인 기준 연령을 재정의 관점보다 노인 복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윱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전기계량기<사진=연합뉴스>] 

    【 기자 】
    마지막 소식입니다.

    겨울철 난방비 폭등에 이어 이달에는 전기료 부담까지 커지면서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달 받는 관리비 고지서에서 전기료는 4인 가구 기준 작년 같은 달 보다 만1200원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시민 부담은 큰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 인터뷰 】용산구 주민
    "살기가 너무 팍팍한데 그마저 오르니까 어떻게 살아야하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 인터뷰 】용산구 주민
    “물가도 오른데다 전기세 가스비 물세도 오른다고 하니 어떻게 살아야 가겠냐고. 힘들어 죽겠어. 조금 도와주면 고맙지."

    【 인터뷰 】용산구 주민
    "고지서 받았는데 2.5배 오른 거 같더라구요. 6, 7만원 냈었는데 22만원 나와서 너무 깜짝 놀랐고 너무 무리가 와요. 중산층도 지원해주면 좋죠."

    전기료와 가스비를 아끼는 방법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S>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사용하면, 4인가구 기준으로 전기료를 월 8천원 이상 아낄 수 있습니다

    실내온도를 18∼20도 유지하고 전력피크 시간대에 전기 사용을 자제하면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s>

    난방비 절약의 핵심은 실내 적정 온도 20도를 지키는 겁니다.

    습도를 50% 안팎으로 유지하면 난방 효과가 높아집니다.

    기초생활수급가구라면 에너지 바우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민센터에 대상 여부를 문의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이것만은 알아야 할 내 구역 뉴스, 강경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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