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권영세, 북한 김주애 부각 의도에 "3∼4대 세습 미리 준비"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3-02-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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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세 통일부 장관 <사진 제공 = 통일부>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를 집중 부각하는 것과 관련해 "북한이 3대, 4대 세습을 미리부터 준비하고 김정은과 소위 `백두혈통`을 중심으로 한 체제 결속을 단단히 하기 위한 조치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장관은 오늘(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의 관련 질의에 "지금은 어떤 한 부분도 특정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일부 외신이 보도한 '김주애 후계자설'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많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권 장관은 "언론이나 학자 전체를 보면 김주애를 후계자로 보려는 입장도 많이 있지만, 아직 더 조심스럽게 봐야 하는 입장도 만만찮게 많다"고 답변했습니다.

    아울러 김정은의 다른 자녀에 관한 정보에 대해 "김주애 외에는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북한은 열병식을 계기로 `김주애 띄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김주애 사진을 담은 우표 도안을 공개했으며 열병식 영상에 김주애의 것으로 보이는 `백마`까지 등장시켰습니다.

    권 장관은 또 최근 남북이산가족협회가 북한 측의 초청장을 받아 제출한 방북 신청의 승인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며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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