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거리두기 해제에 음식배달 시장 성장세 주춤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3-02-2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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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기사]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고속 성장하던 온라인 배달음식 시장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지된 지난해에는 거의 제자리걸음에 그쳤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지난해 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6조 339억 원으로 전년보다 1.4% 늘었습니다.

    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017년 2조 7,000억 원 수준에서 2018년 5조 3,000억 원, 2019년 9조 7,000억 원, 2020년 17조 3,000억 원, 2021년 25조 7,000억 원으로 매년 급증했는데 지난해에는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습니다.

    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 증가율은 2020년 78.1%, 2021년 48.1%에서 지난해 1%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국내 배달앱 사용자 수는 9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를 보면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3대 배달앱 플랫폼의 지난달 사용자 수는 3,021만 명으로 전년 같은달보다 602만 명, 16.6%나 줄었습니다.

    이로써 배달앱 사용자 수는 지난해 5월부터 9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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