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성동구-한국해비타트, 반지하 주거환경개선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효선 기자

hyoseon@tbs.seoul.kr

2023-02-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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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성동구는 한국해비타트와 반지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반지하 주택의 침수 방지를 위한 성동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성동구는 반지하 주택 5,279가구와 고시원 72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침수·화재 등 재난 위험도를 파악하기 위한 자료수집을 마쳤습니다.

    이를 토대로 성동구는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전까지 침수경보기, 차수판 등 5가지 설비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한국해비타트는 30년간 집수리 경험을 토대로 시공을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성동구는 "기존에는 침수가 발생한 주택 위주로 지원했지만, 이번 성동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통해 미리 침수 피해 예방시설을 파악해 지원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성동구는 앞으로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환기와 위생, 채광 등 반지하 주택의 주거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까지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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