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은행 "유가·공공요금 등으로 물가 둔화 더딜 가능성"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3-03-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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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 <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은 앞으로 국제유가와 공공요금이 오르고 노동시장의 인플레이션 압력까지 겹치면 전체 소비자물가의 둔화 속도가 더뎌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2일) `물가 여건 변화 및 주요 리스크 점검` 보고서에서 "소비자물가는 향후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여건 변화를 감안할 때 둔화 속도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국제유가의 경우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등에 따른 수요 확대와 러시아 감산 등 공급 차질 때문에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공요금도 전기·도시가스 요금이 연내 추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노동시장의 인플레이션 압력도 미국보다는 작지만, 분명히 존재한다는 게 한국은행의 설명입니다.

    한국은행 물가동향팀은 "앞으로 물가 둔화 흐름이 더디게 진행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며 "중앙은행의 정책 대응에 따라서도 물가 흐름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정교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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