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힙지로(중구), 만리동길(중구), 구로드웨이(구로구) 등 수수한 동네와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골목길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25개의 골목상권을 선정해 '제2의 힙지로'를 만듭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까지 공개모집과 별도 심의를 병행해 자치구별 1곳의 골목을 선정하고 12월까지 집중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선정 대상은 전통시장이 아닌 상권 내에서 생활밀접업종 점포가 최소 50개 이상 최대 300개 이하인 골목으로, 골목당 지원 예산은 최대 1억 원입니다.
서울시는 우선 , 상인들이 상권을 스스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상인 조직화·네트워크 형성을 돕습니다.
또 시민들이 편하게 방문하고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편의시설과 휴게공간을 확충하고, 사회관계망(SNS)에 올리기 좋은 포토존 등의 연출을 지원합니다.
아울러 골목의 특성을 반영한 행사와 축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상권 스토리 발굴과 콘텐츠 제작 등 브랜딩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달 중 서울시(www.seoul.go.kr)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www.seoulshinbo.co.kr) 누리집, 서울신용보증재단상권지원센터(☎02-2174-5718)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