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한파주의보' 발효…서울시 비상근무 돌입

정유림 기자

rim12@tbs.seoul.kr

2023-03-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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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오늘(12일) 밤 9시 동남권과 동북권, 서북권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자치구는 동남권인 강동·송파·강남·서초구, 동북권인 도봉·노원·강북·성북·동대문·중랑·성동·광진구, 서북권인 은평·마포·서대문·용산·종로·중구 등 18곳입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가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시는 '서울안전누리'와 '서울안전앱', 사회관계망 등을 통해 한파를 비롯한 각종 재난 대비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했습니다.

    아울러 인명 피해가 없도록 전화와 방문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저소득 노인에게는 도시락과 밑반찬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거리노숙인 밀집지역 순찰도 강화합니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갑작스럽게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는 만큼 가급적 외출은 자제하고 보온 유지 등 건강관리와 수도 동파 방지, 화재 예방 등에 유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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