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공부문 개인정보 유출 막는다…접근권한 엄격히 관리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3-04-07 16:14

프린트 29
  •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 <사진 제공=개인정보보호위>

    공공부문의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공공시스템 접근 권한이 엄격히 관리됩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늘(7일) 관계 부처가 참여한 개인정보정책협의회에서 개인정보 안전조치 강화계획을 발표하고, 개인정보 보유량, 민감정보 처리 등을 기준으로 공공시스템 1515개를 선정해 안전조치를 집중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7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공공부문 개인정보 유출 방지대책의 후속 조치입니다.

    선정된 집중관리시스템 보유 기관은 시스템 관리 체계, 접근권한 부여·관리, 접속기록 점검, 담당 인력 및 시스템 확충 등 4개 분야 10개 과제를 이행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시스템 접근권한이 인사정보와 연계해 엄격하게 관리되고, 접속기록 점검을 통해 개인정보 취급자의 탈법·일탈에 대한 감시가 강화됩니다.

    계정별 이용 권한은 업무분장에 맞게 최소한 부여하고, 대규모 개인정보 또는 민감·사생활 정보 접근에 대한 상급자의 사전승인 또는 사후보고 절차를 마련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시스템별 책임자 지정, 운영기관·수탁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 설치·운영 등 기관별 통합 개인정보 관리체계도 구축됩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올해 교육·학습, 부동산·건축 분야를 시작으로 공공부문 개인정보 안전조치 이행 실태를 집중점검할 계획입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9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사회 추천 기사

인기 기사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