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 발생한 강원 동해 북동쪽 해역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오늘(26일) 새벽 6시 51분쯤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1㎞ 해역에서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해역에서는 지난 23일 0시 52분 규모 1.7의 지진이 난 이후 오늘까지 나흘째 규모 2.0 미만의 미소지진을 포함해 총 18차례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중 규모 2.0이상의 지진은 총 8차례 발생했습니다.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 이어 어제(25일)는 경북 문경시 북서쪽에서도 규모 2.7의 지진이 있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이 계속되자 어제(25일) 오전 5시 30분을 기해 지진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행안부는 지진 대응부서를 중심으로 지진 비상대응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후속 상황관리를 하면서 추가 지진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