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민관 빅데이터로 골목경제 활성화…서울시, 참여 청년·점포 모집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3-05-1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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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청 <사진=연합뉴스>]  

    서울시와 KT 등이 빅데이터 플랫폼을 공동으로 활용해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 지원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오늘(15일) KT, 서울디지털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시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는 2030세대들이 민간기업·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받아 분석한 뒤 매출 향상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경영·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지난해 대학생 120명과 점포 30곳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처음 시행한 결과, 소상공인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1% 늘었습니다.

    올해는 컨설팅 대상 소상공인 점포를 50개로 늘리고, 빅데이터 기반의 상권 분석과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2030세대 대학생과 청년층 200명에게는 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의 빅데이터 기반 정보 제공 플랫폼인 '서울시 상권분석 서비스'와 KT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권 분석과 영업 팁을 제공하는 서비스인 '잘나가게'를 컨설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케팅과 빅데이터 분석 전문교육을 실시합니다.

    참여자들에게는 활동비와 활동인증서가 지급되고, 컨설팅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상장과 상금도 수여됩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과 점포는 다음 달까지 KT '잘나가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서울시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통해 빅데이터의 대시민 활용가치 확산과 소상공인들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따른 골목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지역경제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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