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21일 G7 정상회의 참석…20일 일본 히로시마 도착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3-05-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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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AP>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히로시마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한다고 일본 정부가 오늘(20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의에 대면으로 참가하고 싶다는 강한 희망을 표명해 왔다"며 "정상회의 전체 의제와 일정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내일(21일) G7 정상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세션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G7과 초청국 정상이 함께하는 평화와 안정에 관한 세션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아랍연맹(AL)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오늘 오전 사우디 서부 제다공항을 출발했다고 교도통신과 일본 공영방송 NHK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프랑스 정부 항공기에 탑승했으며, 오늘 저녁 무렵 히로시마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아시아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초 G7 정상회의에 온라인으로 참가하기로 했으나,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을 탈환하기 위한 대반격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호소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일본 방문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들은 분석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일정 외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각국 정상과 개별 회담을 소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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