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해 공공기관장 300명, 장관보다 연봉 높다

이주혜 기자

juhye@tbs.seoul.kr

2023-05-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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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하산 채용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공공기관장 300명은 공공기관을 관리·감독하는 정부 부처 장관보다 연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 알리오 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임기관장 연봉 수치를 공시한 공공기관 340곳 중 300곳은 상임기관장의 연봉이 장관보다 많았습니다.

    지난해 장관 및 장관급 공무원의 연봉은 1억 3,718만 9,000원으로, 공공기관 340곳 중 88.2%인 300곳의 상임기관장 연봉이 이보다 더 높았습니다.

    이 중 134명은 국무총리보다 보수를 더 받았고, 29명은 대통령보다도 연봉이 높았습니다.

    공공기관 상임기관장들의 평균 연봉은 1억 8,500만 원 정도로 장관보다 높고 국무총리와 비슷합니다.

    상임기관장 연봉이 가장 높은 공공기관은 4억 3103만 원을 받는 중소기업은행이고, 한국투자공사도 4억 원이 넘었습니다.

    이어 국립암센터,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기초과학연구원, 한국해양진흥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상임기관장 340명 중 66.8%인 227명은 전년보다 연봉이 올랐고, 31.8%인 108명은 내렸으며, 5명은 동일했습니다.

    지난해 공공기관 상임감사도 97명 중 71명은 연봉이 장관보다 높았고, 7명은 대통령보다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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