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과기부 "내년 '쉬는 날', 올해보다 이틀 많은 119일"

이주혜 기자

juhye@tbs.seoul.kr

2023-06-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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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공휴일은 68일…황금연휴는? <사진=연합뉴스>


    주 5일제를 적용받는 노동자들은 내년에 쉬는 날이 모두 119일로 올해보다 이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늘(22일) 발표한 2024년도 월력요항을 보면 일요일과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내년 공휴일 수는 올해와 같은 68일입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4월 10일도 공휴일에 포함됐습니다.

    주 5일제 적용 대상자는 공휴일 68일과 토요일 52일을 더한 120일 중 설 연휴 둘째 날인 2월 10일이 토요일과 겹치는 것을 고려하면 모두 119일을 쉴 수 있습니다.

    사흘 이상 연속 휴일은 모두 5번입니다.

    내년 1월 1일 새해 첫날 연휴가 2023년 12월 30일 토요일부터 사흘간 이어지고 ,설 연휴가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나흘(2월 9일~12일), 3·1절 연휴(3월 1일~3일)와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어린이날 연휴(5월 4일~6일)가 각각 사흘 씩입니다.

    추석 연휴는 내년에 유일한 5일 연속 휴일입니다.

    올해에 이어 내년 월력요항에도 제주도 4·3희생자 추념일, 전북 정읍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광주광역시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등의 지방 공휴일이 포함됐습니다.

    지방 공휴일은 '지방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할 수 있는 날을 지정한 것으로 해당 지자체 관공서는 휴무하고, 지역 내 학교와 기업 등에도 휴업과 휴무를 권고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월력요항은 우리나라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로 천문법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매년 발표합니다.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은 4년마다 돌아오는 2월 29일이 윤일이 있는 윤년으로 1년이 366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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