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해·진주 200㎜ 이상 물폭탄…경남 토사 유실 등 잇따라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06-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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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전선 영향으로 밤사이 폭우가 쏟아진 경남지역에는 주택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난 25일 0시부터 오늘(28일) 오전 7시까지 경남지역 평균 강수량은 139.9㎜를 기록했습니다.

    남해(276.4㎜), 사천(229.0㎜), 진주(213.5㎜) 등에는 200㎜ 이상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경남도와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총 60건의 호우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시 40분쯤 경남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 국도 77호선에서는 토사와 낙석 일부가 쏟아져 왕복 2차로 일부가 통제되다 복구됐습니다.

    경남 남해군에서는 이동면과 삼동면 등 4개 지역에서 주택 침수로 총 4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경남 함양·하동군과 김해시 일대에서는 소규모 교량 총 52곳이 통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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