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강원 등지에 폭염주의보...서울 낮 기온 3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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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경기.강원 등지에 폭염주의보...서울 낮 기온 31도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3-06-30 10:42: 16

더위 식히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서울과 인천, 경기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30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인천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파주와 고양 등 20개 시.군에도 같은 시각 폭염주의보가 발효됩니다.

해당 지역은 파주·고양·용인·성남·부천·남양주·의정부·김포·광주·하남·양주·이천·구리·안성·포천·양평·여주·동두천·가평·연천입니다.

원주와 춘천 등 강원도 내 11곳에도 폭염주의보를 내려집니다.

해당 지역은 원주·춘천·횡성·철원·영월·화천·인제군평지·양구군평지·홍천군평지·정선군평지·강원북부산지입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7월의 첫날인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더 더워 폭염특보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오늘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장맛비가 계속되겠습니다.

전라권(남해안 제외)과 경북 북부, 경남 서부는 오늘 밤 비가 그치겠으나 전남 남해안과 경북 남부, 경남 동부는 내일 새벽까지,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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