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경기북부에 장대비…주택·상가 침수되고 나무 쓰러져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3-07-0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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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두천시 빌라 침수 현장 <사진=동두천 소방서 제공>

    수도권에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4일) 오후 9시 기준 경기북부 지역의 집중호우 피해 신고는 모두 8건으로, 이 가운데 6건은 침수 피해입니다.

    동두천시에선 상패동의 한 빌라 지하가 침수됐고. 구리시와 남양주시에서도 주택과 상가 각각 2곳씩 물에 잠겼습니다.

    남양주시 화도읍에선 도로가 침수됐고,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과 가평군 가평읍에선 도로의 나무가 쓰러져 시민 통행에 불편을 끼쳤습니다.

    경기도청은 도민들에게 안전문자를 통해 "저지대 또는 반지하주택 거주자는 침수 시 높은 곳으로 이동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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