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구로.서초구 등 11개구에 침수 예보제 시행...27개 하천 출입 통제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07-11 16:42

프린트 11
  • 구로구에  집중호우<사진=연합뉴스>

     
    서울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서울 서남권과 동남권에 침수 예보가 발령됐습니다

    서울시는 오후 2시 이후에 구로구와 양천구, 영등포구, 서초구, 강남구 등 서남권과 동남권 11개 구에 침수 예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5월 발표한 풍수해 안전대책을 통해 이상 폭우로 침수가 발생할 것이 예상될 경우 이를 선제적으로 경고하는 '침수 예·경보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우량이 1시간에 55mm를 넘기면, 자치구 단위로 침수 예보를 발령하고
    자치구는 그 즉시 위험 여부를 판단해 침수경보를 발령하고, 비상상황을 전파해야 합니다.

    청계천 등 서울시내 27개 하천 출입은 통제됐습니다.

    서울시는 청계천과 도림천, 고덕천 등 27개 하천의 출입을 오늘 오전부터 통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후 3시부터 비상 2단계를 가동시켜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전 부서와 산하 기관에는 호우 대비 재해취약지역 등의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전 9시30분부로 제주를 제외한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속리산 등 국립공원 2곳 26개 탐방로와 둔치주차장 3곳도 통제됐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1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